※ 맥린이가 공부 겸 기록을 위한 주관적인 리뷰임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 리뷰할 맥주는 칠홉스의 피지 오렌지입니다.
칠홉스는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태원에도 탭룸이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 브루어 두 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지 오렌지는 제주 감귤, 라즈베리, 오렌지, 꿀, 고수, 천일염 등
여러 가지 부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도수는 6.8% ABV입니다.
STYLE
스타일은 고제입니다.
고제는 독일의 고슬라 지역의 강 이름입니다.
이 강은 암염이 풍부하여 물에서 짠맛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 물로 만든 맥주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자연 효모로
인해 신맛까지 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제는 짠맛, 신맛, 과일맛이
특징인 맥주입니다.
APPEARANCE
외관은 진한 오렌지,
망고 주스 같은 색을 띠고,
헤드는 유지력이 약합니다.
AROMA
자두나 매실에서 나는
쿰쿰한 시큼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오렌지 과육과
고수의 향이 느껴집니다.
TASTE
덜 익은 오렌지에서 날듯한
단맛과 신맛이 느껴집니다.
고수에서 오는 화장품같은 맛도 있고,
짠맛또한 느껴집니다.
MOUTHFEEL
질감은 주스같고,
탄산감은 없었습니다.
총평
달고, 시고, 짭짤하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좋을 것 같은 맥주입니다.
하지만 고수가 향과 맛에서 모두 느껴지기 때문에
고수가 싫으신 분들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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