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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팜하우스

[미스터리] 개나리

by _yoonsooyo_ 2023. 3. 20.

※ 맥린이가 공부 겸 기록을 위한 주관적인 리뷰임을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리뷰할 맥주는 미스터리 개나리입니다.

 

미스터리는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두 명의 한국인 대표가 설립하였으며, 미국의 양조장들을 수년간

 

방문하여 공부하고, 문화를 접했다고 합니다.

 

개나리는 과거 이태원에서 운영한 맥주 펍 '사계'의 봄 시즈널 맥주였던

 

'개나리'를 복원한 맥주라고 합니다.

 

도수는 5.2% ABV이고, 20 IBU입니다.


STYLE

 

스타일은 세종입니다. 

 

도수가 낮으며, 과일, 향신료, 부드러움이 특징이지만

요즘 스타일 세종은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스타일만 보고

맛과 향을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APPEARANCE

 

외관은 약간 탁하지만, 밝은 노란색, 황금색을 띠고 있습니다.

헤드는 쫀쫀하고, 유지력이 좋습니다.

기포도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AROMA

 

맥아에서 오는 곡물스러운 향이 먼저 맡아집니다.

고소한 향 덕분에 비스킷스러움도 느껴집니다.

약간의 후추스러운 향신료 또한 맡을 수 있습니다.

 

TASTE

 

고소하고, 매우 깔끔합니다.

쓴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바이젠스러운 특징도 약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

정향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쇠 맛,

바나나스러운 부드러운 단맛도 미세하게 느껴집니다.

 

MOUTHFEEL

 

질감은 라이트바디입니다.

전통적인 세종처럼 부드럽게 마실 수 있습니다.

탄산감은 적당히 청량하게 있습니다.


 

총평

 

개나리라는 이름답게 화사한 꽃 같은

느낌이 물씬 느껴질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고소하고 깔끔한

맛과 향이강조된 것 같습니다.

봄에 출시된 맥주이지만,

청량한 탄산감, 깔끔한 피니쉬때문에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맛있을 거 같은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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